-
명백한 죄가 아닌 문제(회색지대)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2일상을 성경으로 해석하기 2023. 5. 19. 19:00반응형
명백한 죄가 아닌 문제(회색지대)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2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살아가는 4가지 원리>
우리는 엔터테이먼트와 오락, 레저에서도 앞의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엔터테이먼트, 미디어는 문화를 잠식시키며, 활동적이고 지성적인 여가활동(스포츠, 독서 등)은 TV, 영화, 비디오게임, 인터넷 같은 수동적인 유흥으로 변질되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알수도 접근할수도 없던 새로운 형태의 죄들이 너무나 쉽고 번번하게 행하여지고 있다. 과학기술 그 자체는 악한 것이 아니고 이것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하고 정의, 장려하는데 얼마든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죄로 타락한 이 세상과, 이 세상을 주관하는 적들, 초자연적인 적들의 영향 아래에서 모든 엔터네인먼트가 영적으로 중립적이며 안전하다고 순진하게 단정할수는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엔터테인먼트가 지배하는 문화 속에서 영적으로 흠이 없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4가지의 추가 원리가 필요하다.
1. 그리스도의 주재권은 신실한 청지기적 책임을 요구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신실한 청지기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가 가진 자원(시간, 돈, 은사, 힘 등등) 들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의 선택은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보여준다. 따라서 텔레비전 시청과 같은 순간적인 유흥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보다 그리스도를 위한 복음 사역과 같은, 영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데 투자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미국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4시간이상 TV를 시청하는데, 70년으로 환산하면 거의 12년에 해당하는 시간이고, 인생의 1/6에 해당한다! (인터넷도 비슷한 결과다.) 당신은 얼마나 많은 시간, 돈을 순간의 유흥을 위해 사용했는가? 그것은 영원을 위한 투자였는가? 하나님나라와 내 욕심 중 어느 편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자했는가? 이것은 그리스도의 청지기로서 생각해야 할 중요한 질문이다.
2. 그리스도의 주재권은 불순하고 세속적인 것을 고발한다.
에베소서 5장 3-4절에서는 음행, 더러운 것, 탐욕을 부르지 말고, 감사하는 태도를 취하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엔터테인먼트가 전달하는 성적 타락과 부도덕, 음란한 농담, 어리석은 말과 감사의 태도를 약화시키고 탐욕을 부추기는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알 수 있다. 많은 영화는 비기독교적이 아닌 반기독교적이며, 평화보다는 폭력을 찬양하고 거룩함보다는 정욕과 부도덕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감사보다 불만과 욕망을 가르치고 성경과 정반대의 반기독교적 세계관을 조장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화를 봐서는 안되는가? 그렇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분별력을 가지고 마음을 새롭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음을 새롭게 하라는 명령(롬12:2, 엡4:23, 골3:16)을 반대로 세상의 오물들을 채우고 있다면 자신에게 영적으로 엄청나게 몹쓸 짓을 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3. 그리스도의 주재권은 바른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우리 문화는 행복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책임없는 사랑, 끝없는 부, 순간의 명성 등…그러나 궁극적인 문제는 인간의 마음이다. 만족, 성취, 기쁨을 향한 열망은 본질적으로 악하지 않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궁극적인 기쁨을 발견할 수 있으며, 세속적인 쾌락들은 결국 헛되고 헛된 것이라고 솔로몬은 결론을 내린다. 그러므로 엔터테이먼트가 아닌 말씀과 성령이 우리의 세계관을 형성하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풍요로운 말씀에 더욱 관심을 가지라.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하며 오직 예수님이 우리의 감정과 포부와 소망의 목적이 되어야만 바른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다.
4. 그리스도의 주재권은 세계관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분명하게 한다.
경건한 사고방식을 통해 영원성의 본질을 이해하면 올바른 세계관, 우선순위, 거룩한 열정을 갖게 된다. 이 세상은 여기서 끝나지 않으며, 하나님, 천국, 지옥, 복음, 예수님, 죽음의 필연성, 영원한 멸망 등이 실재이다.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는 현실로부터의 도피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의 세계관은 언제나 실재에 근거해야 한다. 스스로가 만든, 세상이 만들어준 망상이나 환상으로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순간’보다 ‘영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잠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는 영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늘 인식해야 한다. 그리스도와 그의 진리가 더욱 실재가 되도록 나를 그분께 내어드려야 한다.
당신은 그리스도께 속한 자인가? 세상에 속한 자인가?>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비디오 게임, MP3, 인터넷 같은 과학기술은 본질적으로는 악하다고 볼 수 없고, 여가 활동의 형태들 또한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도리어 재미와 행복과 기쁨은 하나님에게서 온 선물이라 말할 수 있고 또 누려야 한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를 열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이전에 우리는 반드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정의되기 때문에, 이러한 구별됨은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영역에 반영되어야 하며 굳건히 거룩한 길로 걸어가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있지만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다(요 17:14-16). 이것은 우리가 모든 종류의 영화, 텔레비전,새로운 음악,온라인 비디오,인터넷 페이지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연히 율법주의자로 살아가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묵상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필요한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
알라딘 eBook <세상보다 나은 기독교(엔터테인먼트와 여가 생활)> (존 맥아더.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리더십팀 지음, 이남정 옮김) 요약
반응형'일상을 성경으로 해석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가 되려는 욕망과 유명인 숭배에 대하여, 유명해지고자 하는 욕망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0) 2023.06.08 가족이 함께 지킬 미디어 사용 원칙 - 미디어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성경적 기준-3 (4) 2023.06.01 미디어를 선택할때 고려애햐 하는 성경적 원리들 - 미디어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성경적 기준-2 (2) 2023.06.01 미디어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성경적 기준 (0) 2023.05.26 명백한 죄가 아닌 문제(회색지대)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1 (0)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