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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죄가 아닌 문제(회색지대)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1일상을 성경으로 해석하기 2023. 5. 19. 18:55반응형
명백한 죄가 아닌 문제(회색지대)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
서론>
목사(그리스도인)는 성경 구절이나 교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해야한다. 죄에 대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서 성경은 명확한 답을 보여준다. 하지만 성경에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애매한 문제들, 즉 '회색지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성경적으로 대답해줄수 있는가? 성경은 우리가 만나는 모든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각자의 자유를 통제하는 일반적인 원리와 범위를 설명하고,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잘 안내한다.
특히 고린도서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행동을 선택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7가지 성경적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을 잘 사용하면 우리는 정확한 성경적 결정을 내리고, 그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삶의 원리 7가지>
- 교화의원리 - 이 행동이 영적 유익을 가져오는가? 고린도전서 10장 23절을 통해 우리는 다른사람의 영적 유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행하는 것을 자유라고 착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고린도에는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유익한것’이란 쓸모 있고 유용하며 유리한것, 이고 ‘덕을 세우는 것(교화)’는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므로 신자는 항상 “이 행동이 나와 다른 사람의 영적인 삶을 증진시키며, 거룩함에 도움이 되는가?”를 묻고 ‘예’일때만 행동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영적인 삶을 증진시키는 행동을 선택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그 가르침을 경청하며, 주위의 믿는 사람들과 교제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것이 영적으로 얼마나 유익한지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 종속의원리 - 이 행동은 우리를 죄의 노예가 되게 하는가?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자신이 영적으로 유익한 일들만 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그러기위해서는 죄의 노예로 전락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용납하지 않아야 했다. 고린도전서 6장에서 바울은 특별히 ‘종속의 원리’를 음란한 죄뿐만 아니라 성령을 소멸하는 모든 습관과 행위에도 적용된다. 자기 자신을 죄나 조그마한 파멸, 나쁜 습관과 행동에 결코 종속되거나 중독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유일한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믿었고 그래서 사람이나 다른 그 어떤 것에도 지배당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 노출의원리 - 이 행동이 내 몸과 마음을 타락시키지 않는가? 성적 타락과 음란한 행위를 피하라는 바울의 명령에 따라, 믿는 자들은 고결하고 순결한 행동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내리는 이 결정이 타락한 세상에서 나를 죄에, 음란과 방탕에 빠뜨리는건 아닌지 자문해보라. 내 몸과 마음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지 않고 타락시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며,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을 잊는 것이다.
- 존중의 원리 - 이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가? 시험에 빠뜨리는가? 그리스도인은 자유를 행사할 때, 믿음이 약한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전8:8-9). 이것이 사랑의 원리이며,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으며 율법의 완성이다. 만약 행동이 죄의 범위에 속하지 않고 성경에 어긋나지 않으며 하나님도 허락하실 것 같은 행동이라 하더라도, 다른 그리스도인을 시험에 들게 하거나 죄에 빠지게 할 가능성이 있다면, 자신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절제-복음의 능력) 이것은 성경적이지만 세상은 자신의 유익을 최고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동료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주님께 죄를 짓는 것임을 기억하라.
- 복음전파의 원리 - 이 행동은 복음을 전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그리스도인은 복음서에 기록된 대사명을 삶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자신의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고려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의 자유를 희생하여 죄인들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전10:32,33, 고전9:19-23)그러므로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의 결단과 행동이 그리스도를 증명하는 나의 삶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늘 고려해야 한다. 회색지대에서 내리는 나의 결정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부정적인 평판을 가져오거나 하나님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됨을 명심하라.
- 윤리적 원리 - 이 행동이 나의 양심에 위배되는가?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자유롭게 생각하더라도 양심과 행동에 의심을 일으킬 만한 문제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며, 고린도전서 10장 25-29절에서는 양심을 위해 삼가야 할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한다. 1)자신의 양심을 거스르는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지 않게 주의하라 2)양심에 불편한 일은 절대로 하지 마라 3)확신이 서지 않을때는 절대로 행동하지 마라 양심의 가치는 매우 중요하며, 정기적인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양심을 더욱 바르고 청결하여지며 강화되어, 말씀대로 행할 수 있게된다.
- 찬양의 원리 - 이 행동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인가? 이 원리는 앞의 6가지 원리의 요약이며 궁극적인 목표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예배해야 한다(고전10:31). 회색지대를 만났을때,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되는 원리들과 일치하는 선택을 내려야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릴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선택은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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