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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시대의 유대 세계(5) - 잃어버려진 지파들고대 근동 문화 2023. 5. 9. 15:19반응형
내용 갈무리>
이 기사는 열 지파의 방랑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잃어버린 지파들의 정확한 위치는 모호하지만, 그들이 인도, 아르메니아, 쿠르드 산악 지대, 코카서스 지역으로 퍼졌다는 것은 일치한다. 유대교 전통은 그들을 허구의 강인 Sabbatyon 강으로 보지만, 이는 그들의 정착지를 알지 못함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설명 이상으로 넘어가면 주로 추측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그리스도 시대의 유대 세계(5) - 잃어버려진 지파들
지금까지의 이야기 중에 열 지파의 방랑자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는데, 그들의 자취 없는 발자국은 그들의 그 후 운명처럼 신비스럽게 보인다. 탈무드 저자들은 그들의 정착지로 네 나라 이름을 들고 있다. 그러나 설사 그들의 모호한 진술에 역사적 신빙성을 부여해도, 그 지명 중 최소한 두 곳은 그 위치를 밝힐 수 없다.
모든 자료가 일치하는 것은 그들이 인도, 아르메니아, 쿠르드의 산악 지대Kurdish mountains, 코카서스 지역으로 퍼졌다는 정도다. 여기에 “에스드라 4서”IV. Esdras라고 알려진 책에서 발견되는 이상한 언급은 그들이 아르자렛Arzareth이라고 불리는 땅에 있다고 말하는데, 이 지명은 아라랏 땅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세푸스는 그들을 가리켜 셀 수 없이 많은 무리라고 묘사했고, 그들의 거주지를 유브라데강 건너편이라고 모호하게 밝혔다. 미쉬나는 그들의 정착지에 대해 침묵하지만, 그들이 앞으로 회복될 것을 논한다. 이에 대해 랍비 아키바Akiba는 부정하고, 랍비 엘리에셀Eliezer은 기대한다.
유대교의 다른 전통은 그들의 위치를 허구의 강인 사바티욘Sabbatyon강으로 보는데, 이 강은 안식일마다 그 흐름을 멈췄다고 전해진다. 물론 이런 말은 그들의 정착지를 알지 못함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탈무드는 그들이 추방된 세 지명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바티욘강 주변 지역, 안디옥 근처의 다프네Daphne, 세 번째 장소는 구름이 그곳을 덮어서 감춰 버렸다.
후기 유대교 기록에 보면, “잃어버려진 지파들”이 마침내 발견되어 돌아오는 사건을 저 두 번째 메시아하에서의 그들의 개종과 연결시킨다. 이 두 번째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메시아와는 달리 “요셉의 후손” 메시아로 불리며, 유대교 전통은 그에게 “다윗의 후손”의 왕적 존엄과는 화합할 수 없는 내용을 돌린다. 만약 그것이 그리스도에게 적용되었다면 기독교 논증에서 가장 광범위한 양보를 얻어낼 것은 거의 필연적이다.
열 지파에 대한 이상한 가설의 배후에는 다음과 같은 진리가 깔려 있다. 즉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그에 대한 예배를 끈질기게 거역한 결과 그들은 백성으로부터 끊어졌고, 마지막 때에 있을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 성취는 그들을 다시 한번 이스라엘로 만드는 두 번째 출생이 수반되리라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설명 이상으로 넘어가면 우리는 주로 추측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현대의 연구는 잃어버린 열 지파 후손으로 네스토리우스파Nestorians를 말하기도 하고, 최근 아주 설득력 있는 증거로(그것이 가능한 정도에서) 아프가니스탄인Afghans을 말하기도 한다.51) 현재 비유대인이 유대인 여자와 혼인하면 그런 결합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결정한 랍비들의 마음속에는 아마 열 지파가 이교 국가에 섞여 버린 사실이 기억되는 듯하다. 즉 그 이방인이 열 지파의 후손일 수도 있지 않은가라는 것이다. 그 외에도 그들 중 일부는 이후에 포로로 잡혀 간 형제들과 최소한 합치기라도 했다고 믿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52) 왜냐하면 팔레스타인과 다른 곳에 정착한 개개인은 자기들이 그들의 후손임을 추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스도 시대의 열 지파는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히브리 민족으로부터 잃어버려졌다.
에더스하임알프레드, 복음을 위한 준비; 탄생에서 세례까지, ed. 황을호 et al., trans. 황영철 and 김태곤, 1판 ed., vol. 1, 메시아 -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시대 (서울 종로구 송월동 32-43(110-101): 생명의말씀사, 2012), 75–77.
내용 요약>
열 지파의 방랑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그들의 자취 없는 발자국으로 인해 신비스러움을 띠고 있다. 탈무드 저자들은 그들의 정착지로 네 나라 이름을 들고 있지만, 최소한 두 곳은 그 위치를 밝힐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들은 인도, 아르메니아, 쿠르드의 산악 지대, 코카서스 지역으로 퍼졌다는 것만 확실하다.
요세푸스는 그들을 가리켜 셀 수 없이 많은 무리라고 묘사하였으며, 그들의 거주지를 유브라데강 건너편이라고 모호하게 밝혔다. 유대교의 다른 전통은 그들의 위치를 허구의 강인 사바티욘 강으로 보는데, 이 강은 안식일마다 그 흐름을 멈췄다고 전해진다.
잃어버린 지파들이 마침내 발견되어 돌아오는 사건을 저 두 번째 메시아하에서의 그들의 개종과 연결시킨 후기 유대교 기록도 있다. 이 두 번째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메시아와는 달리 “요셉의 후손” 메시아로 불리며, 유대교 전통은 그에게 “다윗의 후손”의 왕적 존엄과는 화합할 수 없는 내용을 돌린다.
열 지파에 대한 이상한 가설의 배후에는 다음과 같은 진리가 깔려 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그에 대한 예배를 끈질기게 거역한 결과 그들은 백성으로부터 끊어졌고, 마지막 때에 있을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 성취는 그들을 다시 한번 이스라엘로 만드는 두 번째 출생이 수반되리라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설명 이상으로 넘어가면 우리는 주로 추측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현대의 연구는 잃어버린 열 지파 후손으로 네스토리우스파를 말하기도 하고, 최근 아주 설득력 있는 증거로(그것이 가능한 정도에서) 아프가니스탄인을 말하기도 한다. 현재 비유대인이 유대인 여자와 혼인하면 그런 결합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결정한 랍비들의 마음속에는 아마 열 지파가 이교 국가에 섞여 버린 사실이 기억되는 듯하다.
그리스도 시대의 열 지파는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히브리 민족으로부터 잃어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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